소그룹의 기원은 삼위 일체 하나님의 존재 양식에서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각각 다른 위격의 성부, 성자, 성령으로 존재하시지만 동일한 본질로 완벽한 하나를 이루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아담이 독처하는 것을 보시고 여자를 만드셔서 소그룹 안에서 함께 살도록 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그래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존재 양식을 반영한 것입니다.
한편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로 이끌 때에 모세는 장인 이드로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을 세우고 리더십을 소그룹 형태로 위임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소그룹의 가장 훌륭한 모델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하셨지만, 소수의 사람들을 부르셔서 소그룹 안에서 제자들을 훈련시키셨습니다. 예수님은 열 두 제자로 구성된 소그룹을 통하여 세상 구원의 계획을 가지고 계셨고, 제자들은 결국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사도행전 초대교회도 교회는 두 개의 모임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성전에서 모이는 큰 모임이고 또 하나는 떡을 떼기 위해 모인 가정 단위의 소그룹 모임입니다. 특별히 초대교회가 스데반의 순교 이후 핍박으로 흩어지자 소그룹 형태의 가정교회들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